빨래 삶을 때 알아두면 유용한 이모저모 노하우
빨래를 삶으면 좋은 점
1. 일반세탁할 때 보다 살균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2. 세균은 물론 무좀균까지 제거할 수 있어요.
3. 표백효과가 좋아져요. 일반세탁시 표백제를 함께 사용해도 옷이 누런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옷감 속의 때가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이 때 표백제를 넣고 옷을 삶으면 열에 의해 옷감 조직이 느슨해지면서 세제가 더 잘 침투하고, 때도 잘 빠져서 효과적으로 하얗게 만들어 줍니다.
빨래 삶기가 가능한 세탁물
1. 주로 흰색에 가까운 밝은 색상이 효과가 좋아요. 단, 색상이 있는 의류는 삶으면 삶을수록 색이 바래집니다.
2. 100% 면소재이어야 해요. 면소재가 아닌 세탁물은 옷의 변형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단, 밴드나 레이스, 장식 등이 있으면 열로 인해 사이즈 변형이나 옷감이 쉽게 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빨래 삶을 때 넣는 세제
1. 산소계 표백제를 물에 풀거나 고형 형태의 빨래비누에 비누칠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2. 소금을 넣거나 깨끗이 씻은 계란 껍질을 넣고 삶는 것도 빨래를 안전하고 하얗게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 락스(염소계 표백제)는 효과가 너무 강력해서 옷감에 손상이 발생하기 쉽고, 사용 중 부주의로 피부에 직접 닿으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그리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락스와 산소계 표백제를 섞어 삶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빨래 삶을 때의 노하우
1. 가볍게 세탁한 뒤 또는 애벌빨래로 때를 어느 정도 제거한 뒤에 삶으면 더욱 좋아요. 더러움이 그대로 있는 상태로 삶으면 오히려 열에 의해 헐거워진 섬유조직사이로 때가 다시 침투해 재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뚜껑을 꼭 덮고 삶으세요. 뚜껑을 열고 삶으면 세탁물이 끓으면서 부풀어 오른 부분이 공기와 접촉하여 산화 반응으로 잠긴 부분과 색상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물이 넘칠까봐 염려된다면 물과 세제의 양을 줄이거나, 빨래를 용기에 담을 때 가운데 부분을 비우고 돌려 담으면 끓을 때 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센 불에서 삶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 15~20분 정도 더 삶아 주세요. 너무 오래 삶을 경우 오히려 때가 잘 지워지지 않고 옷감만 상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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