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카톡 유형 7가지

 

 

1. 게임 초대만 잔뜩 보내는 사람

오랫동안 못 봤던 친구로부터 잔뜩 카톡이 와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열어 보면 각종 게임 초대장만이 수북이 쌓여있다. 일방적으로 게임 초대 카톡만 보내는 사람에겐 자연히 서운해질 수밖에 없다.

 

 

2. 평소 연락 한번 없다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결혼합니다"

기쁜 소식에 축하해주고 싶다가도 모바일 청첩장만 덜렁 온 걸 보면 허무해진다. 필요할 때만 갑자기 연락하는 사람에겐 답해주고 싶은 마음도 싹 사라지기 마련이다.

 

 

3. 맞춤법 파괴하는 사람

"오늘은 내가 어쩔수 업시 쐈는데 담부턴 글어지 안앗으면 조켔어"

듣도 보도 못한 황당한 맞춤법의 연속. 한두 번은 이해할 수 있지만 카톡할 때마다 매번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의구심이 든다. 게다가 매번 이런 식으로 먼저 카톡 메시지를 보내오면 심각하게 차단을 고민하게 된다.

 

 

4. 자기 할 말로만 카톡창 가득 메우는 사람

"이거 남친한테 받은 건데 어때? 좀 별로지? 그래도 우리 남친이 최고야. 야 왜 대답이 없어. 카톡 안 보니?"

카톡에 자신의 모든 상황과 일거수일투족을 생중계하는 사람. 뒤늦게 발견하고 대답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자기 말만 쏟아놓고 내 말은 안중에도 없다.

 

 

5. 조금만 수틀리면 카톡창 나가버리는 변덕쟁이

"00님이 퇴장하셨습니다"

얘기하다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빠지면 쌩하니 카톡방에서 나가버리는 사람이 있다. 다시 초대해 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상습적인 퇴장을 일삼다 보면 영영 강제 추방 당할지도 모른다.

 

 

6. 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사람

"야 넌 만날 프로필 사진 바꾸냐? 그리고 프사로 사기 좀 그만 쳐"

당신이야말로 매일 내 프로필 사진만 들여다보고 있는 건 아니냐고 되묻고 싶어진다. 지나친 사생활 간섭은 상대방을 지치게 만든다.

 

 

7. 시도 때도 없이 욕 남발하는 사람

"개xx, xx, xxxxxx"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들을 거리낌 없이 내뱉는다. 적당한 친밀감 어린 표현은 좋지만 친한 사이일수록 더욱 예의를 지킬 줄도 알아야 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