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살 때 꼭 살펴 보아야 할 영양성분표시 7가지
일반적으로 식품을 구매할 때 포장지에 적힌 유통기한과 가격을 꼭 살피지만, 영양성분까지 확인하는 경우는 많지 않는데요. 하지만 좀 더 현명한 소비자라면 포장지에 적힌 내용을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성분 함량과 칼로리를 살피고 구매하면 체중조절은 물론, 제2형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을 조절하는 대비책이 되기 때문입니다.
식품 살 때 꼭 살펴 보아야 할 영양성분표시들
1. 1회 제공량
포장지에 적힌 영양소의 양은 기본적으로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표시됩니다.
하지만 외관상 제품 크기가 작아 보인다고 해서 양을 과소평가해선 안됩니다. 크기가 작아도 제공량을 지키지 않으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되거나 필요 이상의 소금, 설탕을 먹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2. 칼로리
자신에게 필요한 하루 섭취 칼로리를 기준으로 한 끼 식사 및 간식의 칼로리를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현재 체중을 유지하고 싶다거나 감량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운 사람이라면 칼로리 점검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3. 단백질
하루 칼로리 섭취량의 10~35%는 단백질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신장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단백질 섭취량을 조금 더 줄여야 합니다.
단백질은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닭고기, 생선, 콩류, 견과류, 저지방 유제품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단백질이나 지방보다 체내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특히 제2형 당뇨가 있는 사람이라면 몸에 빠르게 흡수되는 탄수화물의 함량을 알아야 혈당 수치 관리에 유리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량은 연령, 활동량, 하루 섭취 칼로리 등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5. 설탕
설탕 함량이 별도로 기록되어 있다 해도 총 탄수화물 함량에도 설탕이 포함되므로 제2형 당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설탕과 탄수화물 함량을 꼭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여성은 하루 100kcal 혹은 티스푼 6개 이하로 설탕 섭취량을 제한해야 하고, 남성은 150kcal 혹은 티스푼 9개 이하로 먹어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6. 소금
미국심장학회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2300㎎(티스푼 1개) 이내로 제한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고혈압, 신장병, 당뇨, 50세 이상 연령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한다면 1500㎎ 이하로 좀 더 엄격하게 제한해야 합니다.
7. 당알코올
무가당 혹은 무설탕이라고 적힌 식품들이 있는데, 단순히 용어만 보면 설탕과 같은 감미료가 전혀 들어있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상 설탕을 대체하는 또 다른 감미료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감미료가 있지만 단맛이 적고 설탕보다 열량이 낮은 당알코올이 비교적 건강한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 우리 몸은 당알코올을 완벽하게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많이 섭취하면 복부팽만을 비롯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혜롭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목 손금 '손목 주름'으로 알아보는 운명 테스트 (0) | 2016.12.28 |
---|---|
플라스틱 제품 사용시 꼭 확인해야 할 화학조성표시 7가지 (0) | 2016.12.27 |
따끔따끔 간질간질~ 가려운 겨울 옷을 현명하게 입는 방법 5가지 (0) | 2016.12.26 |
겨울 외투 셀프 세탁팁 (0) | 2016.12.17 |
술 종류별 '한잔' 마시고 술 깨는데 걸리는 시간은? (0) | 2016.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