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그릇의 좋은 궁합, 나쁜 궁합
좋은 궁합의 음식과 그릇
∥국 = 도자기 그릇
국은 식으면 맛이 떨어지고, 심지어 국에 넣은 재료가 각기 다른 냄새를 풍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자기 그릇에 담으면 식사할 동안 음식이 가지고 있는 처음의 온도를 유지시켜 맛을 그대로 지켜 줍니다.
∥김치 = 유리 용기
김치는 냄새와 색상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흡수하지 않는 유리 용기에 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유리는 열전도율이 낮아 잘못하면 맛이 금세 변해 버리는 김치를 최대한 맛있게 보존해 줍니다. 그리고 세제와 수세미를 사용할 때도 구애받는 것이 없어 관리하기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샐러드 = 도자기나 유리 그릇
채소나 과일 샐러드는 신선함이 생명이므로 열전도율이 낮아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도자기나 유리그릇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소재의 그릇에 담을 경우 산이나 지방 성분이 들어간 샐러드 드레싱에 플라스틱의 유해한 성분이 녹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류 = 옹기
장과 같은 발효 식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이 나므로 작은 구멍이 있어 숨을 쉬는 옹기에 담아 보관하면 맛이 더욱 좋아지고, 보존성도 높아집니다. 옹기를 씻을 때 일반 세제를 사용하면 구멍 사이에 침투해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소금이나 밀가루 등을 풀어 부드러운 행주로 닦아야 합니다.
나쁜 궁합의 음식과 그릇
∥기름진 음식 ≠ 플라스틱 그릇
볶음과 튀김, 전 같은 종류는 넉넉하게 만들어 플라스틱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름이 플라스틱의 유해 성분을 녹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플라스틱 소재의 용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기를 식혀 보관하더라도 마찬가지. 플라스틱 그릇 대신 유리나 도자기류에 담도록 하세요.
∥고기 ≠ 컬러풀한 도자기 그릇
도자기류 그릇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컬러풀한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색상을 내기 위해서는 중금속이 많이 함유된 색소가 사용되는데, 산성 식품에 의해 이런 유해 성분이 녹아 나올 수 있습니다.
∥식초 든 음식 ≠ 호일
도시락을 쌀 때 호일에 단무지나 초절임, 초밥, 신 김치 등과 같은 음식을 싸기도 하는데요. 이런 산성 식품은 호일과 반응해 호일 속의 나쁜 성분이 녹아 나오게 하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짠 음식 ≠ 놋그릇
놋그릇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살균력도 강해 음식을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좋은 그릇입니다. 그러나 젓갈류나 장류와 같이 짠맛이 강하게 나는 음식을 담으면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지혜롭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의 편식하는 버릇 고치기 (0) | 2016.07.21 |
---|---|
티백차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5가지 팁 (0) | 2016.07.20 |
베개 속 득실득실한 세균! 속시원한 해결방법 8가지 (0) | 2016.07.19 |
버릴게 하나도 없는 껍질 재활용법 (0) | 2016.07.19 |
확실하게 쌀벌레 없애는 7가지 방법 (0) | 2016.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