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나왔을 정도로 요즘에는 '혼술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하지만 혼자서 한잔 두잔 무심코 술을 마시다 보면 스스로 제어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자칫 건강을 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혼술족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환 5가지

 

 

 

1. 소량이라도 알코올 의존증 위험이 있습니다.

퇴근 후 집에 와서 마시는 맥주 한 캔에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마시는 맥주 한 캔이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알코올 의존증으로 심화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의존증은 술을 많이 마셔야만 생기는 것만이 아니라, 소량이라도 매일 꾸준히 마시면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하루라도 술을 참지 못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날마다 무심코 마신 맥주 한 캔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알코올의존증 환자로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2. 하루 2잔 이상이면 전립선암 위험이 있습니다.

호주 국립건강의료협회가 미국과 호주,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한 알코올 섭취량과 전립선암 위험에 관한 연구 결과, 술의 종류와 상관없이 하루 2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20%나 높인다고 합니다.

 

 

3. 눈의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스마트폰 알람으로 시작해 잠들기 전까지 일상이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러다보니 눈 건강의 이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음주가 더해지면 더욱 눈의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흡연이나 음주, 자외선에 눈이 자주 노출되면 안구의 섬모체와 수정체 기능이 떨어져 노안을 앞당깁니다. 물론 눈이 늙는 속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보통 40대 초반이 되면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의 초점이 망막보다 뒤에 맺혀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니다.

 

 

4. 알코올성 간질환을 불러옵니다.

매일 술을 마시면 간세포에 지방을 쌓게 하고 알코올의 대사산물이 간세포를 손상시킵니다. 또한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될 시간이 부족해지고 체내의 영양 부족을 초래해서 간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음주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간질환에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이 있습니다. 보통 성인 남성은 하루 소주2잔 정도에 해당하는 알코올 20g 이하의 음주가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알코올 대사 능력에 차이가 있으므로 안전한 음주량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보면 됩니다.

 

 

5.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매일 소주 한 병 정도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출혈에 걸릴 확률이 10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 외국 대학 연구팀은 외롭거나 고립되어 사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질환이 29%, 뇌졸중 발병 비율이 32% 더 높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