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서 있기조차 무서운 공포의 다리들

 

1. 프랑스 알프스의 애귀 드 미디 브릿지

 

생각만 해도 몸이 찔끔해지는 자그마치 3.8km 고공에 위치한 이 다리를 건너기 위해선 또 하나의 장벽을 넘어야 한다. 다리에 접근키 위한 20분 길이의 무시무시한 케이블카 타기!!

 

 

2. 북아일랜드의 캐릭어리드 브릿지

 

겨우 30m 높이 밖에 안 되지만, 무섭기는 프랑스의 애귀 드 미디 못지않다. 연간 약 25만 명이 이 다리를 건너는데, 반대편 캐릭어리드 섬에 환상의 경관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3. 중국 장가계의 유리 다리

 

장가계(張家界) 대협곡을 잇는 300m 높이의 세계 최고, 최장 유리다리는 몰려든 관광객 탓에 개통 2주 만에 폐쇄된 바도 있다. 일일 정원이 8,000명인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4. 파키스탄의 허싸이니 행잉 브릿지

 

이 다리는 일방통행만 가능하다는 점이 독특한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다리로도 유명. 2011년 장마로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따라서 보릿 호수 위의 이 다리를 건너려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 캐나다 밴쿠버의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카필라노 강을 건너는 이 다리는 70m 높이에 길이는 140m에 다다른다. 캐나다 로키 산맥의 일부인 자연림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