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건강을 해치는 식습관 7가지

반려견에게는 먹이면 안되는 음식을 아는 것 못지 않게 먹이는 방식 또한 무척이나 중요한데요. 먹을 것을 주는 데에도 다 방법이 있습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해치는 식습관

 

1. 간식 자주 주기

반려견이 낑낑대거나 사랑을 표현할 때 흔히 주는 것이 간식인데요. 하지만 간식은 사료 외에 추가로 칼로리에 더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과체중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더러는 사료는 안 먹고 간식만 먹으려 드는 버릇을 만들어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 간식 대신 게임, 외출, 장난감 등으로 보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료 그릇 채워두기

집안에 반려견을 혼자 둘 때가 많다보면 반려견이 원할 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도록 항상 사료 그릇을 채워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반려견은 먹는 양과 식사시간을 조절하기 못하기 때문에 항상 먹길 원하고, 그래서 항상 사료 그릇은 비고, 반려견은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 개가 절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버리고, 밥때가 지나면 밥그릇을 치워야 합니다.

 

 

3. 주고 또 주기

꼬리를 흔드는게 예뻐서, 혹은 피할 수 없는 눈빛공격에 사료를 한 번 더 퍼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량을, 제 때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하루에 몇 번, 얼마나 줘야 하는지 정하고, 정확하게 계량해서 주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는 사료 포장 뒤에 있는 용량을 체크하면 됩니다.

 

4. 식사 나눠주기

가족들이 둘러 앚아 식사를 하다보면 식탁 밑으로 온 반려견의 간절한 눈빛을 보고 먹던 음식을 나눠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밥상 위에서 같이 먹는 건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식탁음식 역시 좋지 않은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비만을 부르고, 때론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식탁 주변에 다가오면 밀쳐 내는게 정답.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급하게 먹는데도 방치하기

반려견은 대부분 걸신들린듯이 먹는데요. 이것 또한 조절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래브라도 리트리버, 비글, 코커스패니얼, 바셋, 코기, 랩, 닥스훈트, 퍼그 등은 빨리 먹는 버릇이 있습니다.

급하게 먹다가 가스가 차거나, 위가 팽창해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고창증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6. 나이 상관없이 마구 주기

성견이 되어서도 강아지 때와 똑같은 사료 혹은 음식을 주는 것도 개의 식습관을 망치는 한가지입니다. 강아지와 성견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먹는 양은 다를 뿐더러 소화력에서도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아지에게는 적당한 사료 양이 성견에게는 비만을 부르는 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성장기에는 더 많이 먹기 때문이죠.

 

7. 뼈다귀 주기

닭뼈가 몸안에 들어가면 식도나 소화관을 찢을 수 있고 감자탕 뼈다귀는 안에 들어가서 뼛조각이 박히는 것은 물론 다음날 설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