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를 무조건 좋아할 수 없는 4가지 이유
2016. 10. 9. 12:44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알려주는
샐러드를 무조건 좋아할 수 없는 4가지 이유
1. 무게 대비 영양 효율이 너무 낮다.
샐러드에 흔히 들어가는 양상추와 오이, 순무와 샐러리 등은 전체 무게의 95∼97%가 수분으로, 거의 물에 가깝습니다.
반면에 익혀먹는 브로콜리나 고구마같은 채소들은 수분 함량이 훨씬 낮을 뿐 아니라, 익혀먹기 때문에 한번에 섭취하는 양도 더 많아 영양도 높습니다.
2. 샐러드를 먹으면 건강하다는 환상을 심어준다.
체중을 조절하려는 사람들이 흔히 이런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 이들이 선택한 샐러드는 이파리가 불과 몇 개 들어간 기름지고 단 드레싱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건강할 것이라는 이유로 샐러드 크기를 잘 따져보지 않는데, 미국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파는 치킨샐러드의 칼로리는 하루 권장 칼로리의 절반이 넘는 1400Kcal에 달합니다.
3. 낭비가 많다.
매년 미국에서만 45,359kg의 샐러드가 시들어 버려집니다.
4. 식중독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샐러드는 익히지 않은 음식이라 쉽게 상할 뿐더러, 식중독에도 약합니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보면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식중독의 22%가 샐러드를 먹고 일어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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