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장기 보관 팁

 

보리차

보리차를 가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물이 팔팔 끓어 기포가 1백원짜리 동전만해졌을 때 불을 끄고 티백을 넣어 10분 정도 우리는 것입니다.

단, 티백을 넣은 채로 보관하면 물 맛이 금방 변하거나 탁해질 수 있으므로 티백을 꺼낸 다음 완전히 식혀서 냉장고에 넣으세요. 녹찻잎을 몇 장 넣어 끓이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식빵 &

식빵이나 떡은 따끈함이 남아 있을 때 냉동실에 넣어야 해동했을 때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냉장고의 냉장 기능이 떨어질까싶어 실온에 두고 식기를 기다리면 그 기다리는 동안 수분이 모두 빠져 딱딱해지고, 냉동실에서 수분을 더 빼앗겨 푸석하고 딱딱해지기만 합니다.

 

 

남은 탄산 음료

페트병일 경우 뚜껑을 꼭 닫은 다음 거꾸로 세워두세요. 가스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가스가 빠지지 않아 오래도록 먹을 수 있습니다.

유리병 제품은 랩으로 싸두기보다는 전용 마개로 닫아두는 것이면, 캔 전용 빨대를 이용하면 좀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볶음(찜) 요리

찜이나 볶음요리는 너무 식혀 보관해도 맛이 떨어집니다. 또한 너무 식은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재료들 겉이 마르고 재료에서 물이 나와 질척해집니다. 찜이나 볶음은 한 김 정도만 나가 뜨거운 상태만 없어졌을 때 넣는 것이 가장 최적입니다.

냉장고에서 꺼냈을 때 너무 뻑뻑하고 맛이 없어 보이면 팬에 담아 약한 불에서 기름 없이 볶아보세요. 새로 한 것처럼 변한답니다.

 

 

남은 통조림

햄, 참치 등 먹다가 남은 통조림은 반드시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야 합니다. 캔은 산소와 결합하는 순간 부식되므로 그대로 두면 음식에서 쇳가루 냄새가 나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골뱅이, 옥수수, 빈스콩 같은 통조림은 다른 그릇에 담아도 3일만 지나면 쉰내가 나므로 담겨 있던 국물을 따라내고 건더기만 찬물에 헹궈 보관하세요.

과일 통조림은 그대로 국물까지 보관해도 됩니다.

 

 

그냥 보관하는 야채

깻잎, 버섯 등은 절대 물기 없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씻어서 보관하는 야채

상추, 콩나물, 시금치 등은 물에 씻은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나중에 요리하기도 편하고 싱싱한 상태가 오래갑니다. 특히 콩나물은 맑은 물에 담가두면 훨씬 오래 갑니다.

단, 상추와 콩나물이라도 1주일 이상 먹을 거라면 씻지 말고 신문지로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두어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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