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나 삼겹살, 또는 청국장 등등 옷에 밴 음식 냄새는 다음날까지 이어질 때가 많은데요.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이용하자니 비용이 부담스럽고, 다음날 입을 외투도 마땅치 않을 때 집에서 간편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옷에 밴 음식 냄새! 간편하게 없애는 방법

 

 1. 예방하기

식당에 가면 옷을 옷걸이에 걸지 말고 바닥에 두거나 옷을 뒤집어 합성섬유인 안감이 밖으로 나오게 접어 둡니다.

 

 

 2. 응급처치는 스프레이 타입 탈취제로~

그래도 냄새가 뱄다면 섬유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P&G ‘페브리즈’, 피죤 ‘파인’, 옥시 ‘데톨 항균 스프레이’ 등은 각종 음식 냄새와 땀 냄새를 간편히 없애는데 유용합니다.

탈취제를 옷에 골고루 뿌리고 베란다처럼 통풍이 잘되는 곳에 3시간 이상 널어놓으면 냄새가 어느 정도 가십니다. 하지만 냄새입자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냄새 나는 입자를 감싸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3. 급할 땐 헤어 드라이어!

음식 냄새가 밴 옷 뿐 아니라 옷장에 방충제와 함께 보관해두었던 옷을 처음 꺼내 입을 때 나는 독특한 방충제 냄새도 예민한 분들에겐 골칫거리인데요. 바깥에서 냄새를 뺄 충분한 시간이 없다면, 헤어 드라이어를 옷안에 넣고 5분 정도 찬바람을 작동시키면 냄새를 쉽고 빠르게 없앨 수 있습니다.

 

 

 4수증기 이용하기

샤워나 목욕을 마치고 욕실에 습기가 가득찬 상태에서 냄새가 밴 옷을 한 시간쯤 걸어두세요. 아니면 옷 안쪽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1시간 정도 바람을 쐬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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