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에는 가을에 먹어야 제일 맛있는 '가을철 별미'를 챙겨먹는 것도 그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여름내 더위로 지친 원기를 회복하고 다가올 겨울을 든든히 맞이하기 위해 꼭 먹어야 할 가을철 별미 음식 10가지를 소개합니다.

 

가을에 먹어야 제일 맛있는 '가을철 별미' 10가지

 

1. 굴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과 아연이 풍부하여 남성의 생식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굴튀김은 칼로리가 높으므로 다이어트 중이라면 소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석류

석류는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석류 껍질에는 타닌이 들어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3. 낙지

낙지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좋아 최고의 스태미너 음식으로 꼽힐 뿐더러 철분도 들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낙지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에 영양분을 비축해 두고 있기 때문에 가을이 최고의 제철입니다.

 

 

4. 전어

전어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뼈째 먹으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몸에 나쁜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전어는 여름 산란기를 지나면 뼈가 부드러워지며 가을이면 지방 성분이 최대 3배로 많아져 살이 가장 통통합니다.

 

 

5. 대하

고단백 저칼로리의 고급식품인 대하는 칼슘도 많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대하 속살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줍니다.

산란기인 9월~11월 사이에 맛과 영양이 풍부해 가을에 딱 먹기 좋은보양식입니다.

 

 

6. 송이버섯

버섯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송이버섯에는 비타민 B와 무기질이 풍부해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7. 은행

은행은 식욕증진과 기력회복에 좋습니다. 특히 은행에는 장코플라톤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전을 제거해 혈액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8. 고구마

가을이 제철인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그 외에도 고구마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항암효과가 높고, 세라핀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9. 추어탕

추어탕은 단백질 덩어리라 할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해서 가을에 먹으면 여름 무더위로 지친 우리 몸의 원기회복은 물론 축 처진 피부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꾸라지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이 되면 몸 속에 영양분을 저장하므로 가을철 미꾸라지가 최고로 꼽힙니다.

 

 

10. 꽃게

꽃게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비만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키토산이 많이 들어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꽃게는 봄과 가을 두 번 제철을 맞이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몸집이 크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수컷 꽃게가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