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유행하다 폭망한 '나쁜 다이어트법' 5가지

혜성처럼 등장해 반짝 유행을 일으켰지만, 지금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런 다이어트법들에는 나름의 공통점이 있으니, 처음에는 살이 좀 빠지는가 싶다가 결국 건강만 해치거나 요요현상까지 오게 한다는 점입니다.

 

반짝 유행하다 폭망한 '나쁜 다이어트법' 5가지

 

1. 원푸드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는 이름 그대로 과일이나 채소, 달걀 중 한 가지 식품만 정해서 먹는 방법으로, 섭취하는 열량이 급격히 줄어 빠른 체중 감량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한 영양 불균형이 나타나며, 근육량의 감소를 가져와 기초대사량을 낮춰 적게 먹어도 금방 체중이 증가하는 체질로 변하게 되면서 심각한 요요현상을 겪을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2. 저탄수화물 고지방 고단백질 다이어트 (고지방 다이어트)

고지방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의 섭취는 금하고 단백질과 지방 섭취를 증가시키는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일명 '황제 다이어트'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고지방 다이어트는 하루 3번 매 끼니마다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집착이 줄어든다는 장점은 있지만, 장기간 실시할 경우 뇌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3. 채식주의 다이어트 (비건 다이어트)

일명 비건 다이어트로도 불리는 채식주의 다이어트 방법은 말 그대로 육류 섭취를 멈추고 오직 채소와 과일 등의 채식만으로 식단을 채우는 다이어트법입니다.

하지만 실제 많은 연구에서 채식주의자들이 비타민 B12 수치가 낮아 결핍 증상이 발생하거나, 아연과 구리 등의 체내 흡수율이 비채식주의자들에 비해 낮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지나치게 채식에 치우친 식단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4. 덴마크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는 삶은 달걀과 자몽, 블랙커피 위주로 먹고, 소금이나 설탕 간은 거의 하지 않음으로써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이 평소의 절반 수준인 700~900kcal 정도로 줄기 때문에 단기간 체중 감량에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때 지방보다는 대부분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5. 디톡스 다이어트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는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며 살을 빼는 '해독 다이어트'로, 다른 음식을 먹지 않고 오직 레몬 주스만 마시게 되면 하루 500kcal 미만의 열량만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단기간 체중 감량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이어질 경우 우리 몸의 영양 공급에 문제가 생겨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살이 빠지더라도 체내 수분과 근육만 빠져나가기 때문에 심각한 요요를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