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등을 바닥에 붙인 채 정면을 보고 자는 것을 최고하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이 자세는 등과 엉덩이를 압박해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등이 바닥이나 침대에 맞닿으면서 장시간 눌리고, 볼록 튀어나온 엉덩이와 허리 높이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반면 수면효과를 연구하는 박사들에 의하면 몸을 '왼쪽'으로 살짝 기울인 자세로 잘 경우 이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왼쪽을 보고 자면 등이 눌리지 않고, 허리와 엉덩이가 받는 압박도 적어져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왼쪽으로 누워 자면 정자세로 자고 일어난 뒤 겪었던 목과 허리의 찌뿌둥함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은 '오른쪽'으로 자는 것 보다 '왼쪽'으로 누워 자면 림프액의 순환도 원활해면서 '목' 통증도 예방해준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왼쪽으로 누워 자면 태반에 연결된 탯줄의 혈액순환이 더 원활해져 태아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