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를 부르는 유형 5가지 & 해결법

 

1. 스트레스형

스트레스를 받으면 테스토스테론의 전 단계 호르몬인 DHEA 분비량이 적어지면서 면역력은 물론 성욕과 의욕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 몸이 긴장해 있다 보니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소화가 안 되고 온몸이 나른해지기도 합니다.

유산소운동을 하고 취미 활동과 활발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운동부족형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기계화, 자동화된 생활로 인해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아 생기는 ‘정적(靜的)피로’가 바로 그것입니다.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손 또는 눈 등 자주 사용하는 부위에만 피로가 오는 ‘국소(局所)피로’도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에너지 대사가 되지 않아 과체중이 되고, 몸이 무거워지면서 몸의 움직임이 더욱 둔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특히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45세 이상인 경우에는 운동이 필수로, 운동으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3. 과음과 흡연, 카페인 과다형

알코올은 소장(小腸)의 융모막을 망가뜨려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과 미네랄의 흡수에 지장을 줍니다. 또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이산화탄소는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인체의 산소공급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까지도 파괴합니다.

금주와 금연은 필수이고, 커피나 탄산음료 대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생 야채, 과일 음료 등을 마셔서 몸을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수면부족형

얕은 잠이 길어지면서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지면 피로가 누적되기 쉽습니다. 특히 코를 골거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자는 동안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낮에 항상 졸리고 피곤합니다.

저녁 식단으로 잠을 부르는 당분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선한 산소를 공급받으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단, 낮잠은 20분 이상 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충분히 자는데도 항상 졸리면 수면장애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5. 영양 불균형형

불규칙한 식사 시간, 육식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우리 몸에는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잦은 다이어트나 채소를 기피하는 식습관, 수험생, 야근자 등 과로에 시달리는 사람은 영양의 균형이 깨어지지 쉽습니다.

비타민 C와 철분 등 무기질을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는 스트레스 비타민이라 불릴 정도로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하며, 철분은 권태감과 무력감을 극복해주는 작용을 하고, 칼슘은 쾌적한 수면을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