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은 장 건강은 물론, 몸 상태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신호 중 하나로, 대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면 장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대변 유형으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 상태

 

 1. 묽다?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빠른 속도로 섭취할 경우 설사처럼 묽은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는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할 경우에 나오기도 합니다.

묽은 변이 오랜 기간 나타나면 복통을 유발하므로 술 대신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가늘고 길다?

작대기 형태의 가늘고 긴 변은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적인 식습관 등으로 인해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나타납니다. 특히 혈변이 섞인 변이 지속되면 변비는 물론 장염, 항문 파열, 치질 등의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적절한 운동과 더불어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토끼똥같다?

동글동글하고 작은 변이 나오는 것은 수분이 부족해 변비가 생길 수 있는 전조 증상입니다.

이럴 때는 수시로 물을 섭취하거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4. 딱딱하다?

설사가 잦거나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딱딱한 변이 발생하는데, 이 역시 변비가 생기기 일보 직전의 상태입니다.

불규칙한 식사와 수분 섭취 부족 등이 원인으로,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고 하루 최소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5. 지나치게 냄새가 고약하다?

방귀뿐 아니라 변에서 고약하고 썩은 냄새가 풍긴다면 장 기능이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 대사 작용이 원활히 되지 않아 세균에 의해 독소가 생겨 냄새가 고약한 변이 나오기 쉽기 때문입니다.

만약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가 더부룩하다면 음식 알레르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6. 변비?

대변 중 가장 좋지 않은 유형으로, 변비약이나 각종 유산균 제품 섭취는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뿐 장기적인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부드러운 변을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도록 식습관을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대체해야 합니다.